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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록된 덧글
안녕하세요 전자제품 관련..
by 파르티잔 at 05/19 전 엠피 들을때 사이트에.. by 외로워 at 05/14 보덤 사 제품은 저도 좋.. by DresdenGreen at 04/29 저 녀석도 여전히 살아.. by StarBlitz at 04/19 소울님도 아이디가 있었.. by 꼬네 at 04/09 |
저는 주로 새로운 애니나 만화를 볼때 동인지를 통해 선택합니다.
동인지를 잔뜩 다운받은 후에, 필이 꽂히는 걸 보는거지요. 전뇌코일 동인지를 보는순간, 이거다! 하고 필이 와버렸습니다.. 저는 이런식의 사이버 미래물에 뻑가곤 합니다. >_< S.E.Lain, 공각기동대, 닷핵 사인, 블레임 등등... ![]() 쓰레기통, 플러그선 등등이 잊지 않고 그려져서 무척 감동받았습니다. 화면의 통일적 구성이라던가 하는 데에는 분명 방해가 되겠지만, 현실성에 있어서..여기에 이게 없는건 좀 문제있는게 아닌가.. 애니를 볼때 종종 이런 생각이 듭니다만..전뇌코일은 그런 면이 없었습니다. 카우보이 비밥이랑 아메리칸 갱스터도 그랬구요. 전 이런것도 무척 좋아합니다 ^^ 사운드 자체는 그저 그랬습니다. 뭐 이건 넣을데 제대로 넣으면 되는거니까.. 모죠의 모죠 모죠~☆ 라던가 서치매톤의 보쿠 서치~♡ 같은건 무척 맘에 들기도 했고.. 전개방식과 속도도 좋았습니다. 14화에 걸친 느릿한 전희와 이후 격렬한 절정, 그리고 여운이 가실때쯤 반전을 통한 2차 절정.. 이소 미츠오씨는 괜찮은 남자 입니다. 아앙~♡ 사이버를 소재로 하면서, 동시에 어린시절의 환상을 그렸다는것도 좋고, 전통문화의 상징인 신사가 잔뜩 등장하는것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신사가 보호막이 된다는 점은 무척 재미있었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면서, 과거를 기반으로 미래로 나아간다. 라는 느낌이랄까요. 그런 면에선 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안경 자체를 보면, PDA+휴대폰같은 느낌인데 현재도 이런식의 제품은 나와있습니다만..솔직히 조악한 수준이죠. ![]() 오른쪽은 아직... 얼마나 이런 제품이 대중화되어있는지는 몰라도, 제가 보기엔 직장인들에게도 필수품이 아닌가 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공고문 같은걸 나눠주는 장면을 보면, 직장에선 정말 유용하겠구나..하고 생각했는데, 그런식의 기사나 뉴스가 나오지 않는데다가.. 대체로 아이들의 장난감 정도로 치부하고 있는듯한 뉘앙스라는게 좀 아니다 싶었죠. 사용하고 있는 어른들은 조금 나오긴 합니다만.. 끼워넣은듯한 느낌으로 간략한 정도.. 그건 그렇고..과거와 미래의 공존 얘기인데.. 안경할매가 사용하고 있는 메타태그는 도통 '부적' 으로 보입니다. 헤이쿠는 중국식 해커+오컬트 집단 같은 분위기고 암호사가 그리는 암호는 아무리 봐도 마법진이죠. 정말 유쾌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현대판 음양사 야사코와 마법사 이사코의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9화에서 나오는 키라버그의 장면은 오시이 마모루씨의 영화 아발론의 장면 그대로입니다. 보신 분들이면 키라버그가 벽면을 타고 달리는 장면이 아발론에 나오는 앨리스와 완전히 똑같다는걸 눈치채셨을듯. 저쪽 세계로의 문이 되어준다는 점도 동일하고.. 공각기동대에서도 네자리 숫자의 이름이 나오죠. 인형사의 파일 번호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려나.. 다행히 S.E.Lain처럼 "안녕하세요. 신입니다. 제가 흑막이죠." 라는게 아니라서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Hack Sign 같은 느낌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미치코상은 오오라짱 같은 카와이한 분위기가 아니군요. 중도를 잘 잡은 느낌입니다. 결국 야사코는 끝까지 정이 안가는 캐릭터로군요. 찌질이에, 오타쿠에, 과거에 저지른 해악이 몽땅 되돌아 오는걸 뻔히 보면서도 끝까지 반성하지 않고 "나 잘했지?" 라는 느낌으로 마지막화를 맞았습니다. 최악의 저질 바보입니다. 친구 라는 이름의 거미줄을 깔아놓고 걸려들면 체액을 몽땅 빨아먹는 거미같은 여자입니다. 다행히 츤(97%)데레 이사코씨는 도망갔지만... 안돼! 하라켄! 그길이 아니야! 돌아와!!!! ![]() 동료는 되어줄수 있겠지만..친구는 되고싶지 않군요. 정말이지.. 나이스 이사코! ![]() 두둥! ![]() 두둥!! ![]() 아놔!! 좀 먹게 해주세요!!
여튼 개별포장 과자는 왜 다 이따위인지.. 이제 믿을건 쿠크다스뿐...
왜 88분인가?
케이트 그램이 고통속에서 죽어가는데 걸린 시간이 88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잭 그램이 죽는데 88분이 걸려야 할 당위성이 없다. 살인범죄에 대해 아무런 경험이나 시뮬레이션 지식 없이도 자유의지로 움직이는 한 사람을 88분 안에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는걸 잘 알수 있다. 모든 변수를 고려한 무척 치밀하게 짜여진 범행 계획이 있던가 아니면 잭 그램이 가진 특정한 습관이 있던가 아니면 애초에 88분째에 살해할 계획이 없던가 일련의 진행을 보면, 범인의 계획은 그다지 치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총장실에서 나온 젊은이와의 두번째 대면에서 잭이 말한것처럼 범행도구를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둘 이유가 전혀 없다. 콜걸의 살해현장에서도 그렇다. 여기를 보세요 라는듯이 놓여있는 증거들 그런 증거는 역설적으로 함정이나 누명을 증거하는 것일 뿐이다. 영화 안에서 잭 그램이 가진 특정한 습관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으니 애초에 범인은 88분째에 살해했으면 좋겠다 정도의 계획을 가지고 범행에 임했다고 할 수 있다. 뭐냐 그건 -_-? 긴박감? 꽉 짜여진 진행? 뭔 개소리여... 범인의 동기도 매우 애매하다. 잭 그램이 위증을 했다 라고 거짓실토를 하는 녹음 테이프를 얻고 그를 죽였다고 해보자. 그렇다고 해서 마무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저명한 법의학자가 어느날 갑자기 수명의 주변인을 살해하고 자살했다 라는 이야기는 누구라도 안믿겠다. 진술 테이프가 익명으로 경찰에 도착했다고 쳐보자. 그것마저 제3의 인물을 증거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존 포스터의 구명을 위해 움직였던 범인이 난데없이 케이트 그램의 일을 들고 나오는것도 전혀 연관성을 찾을수가 없다. 뭐가 어찌되었건, 88분 자체가 의미가 없다. 차라리 60분, 이라던가 120분 이라던가 했으면 그러려니 했겠다. 엉성해 마지 않은 범행계획에 의미도 없는 88분 가지고 알 파치노를 이리뛰고 저리뛰게 해보았지만 그래서야 액션영화지 -_-;; 그렇다고 그럴싸한 액션이 있길 하나 머리를 텅 비우고 봐야 그나마 볼만한 범죄 스릴러 영화를 만드는 배짱좋은 감독은 대체 누구냐? | |||